소상공인연합회 ,경남서 ‘2018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개최
소상공인연합회 ,경남서 ‘2018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개최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11.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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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김경수 경남지사 등 6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열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는 ‘2018 소상공인의 날’ 경상남도 기념행사가 6일 창원시 소재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렸다고 7일 밝혔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는 ‘2018 소상공인의 날’ 경상남도 기념행사가 6일 창원시 소재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렸다고 7일 밝혔다.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하는 각 지역별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경상남도 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 윤영석 국회의원,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등 내빈들과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임진태 경남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 소상공인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축사에 나선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소상공인들은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위기에 직면하면 결집에 나서 지역경제와 국가경제를 위한 ‘의병’ 역할을 해왔다”며 “올바른 일에 분연히 나서 경제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자세로 임해왔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남페이를 언급하며 “현재 소상공인들이 처한 위기의 본질적인 해결책은 아닐 수 있으나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역량을 기울인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상공인들은 적극적으로 현장애로와 의견을 전달하고 관에서 이를 경청하여 정책화시킬 수 있도록 뒷받침하여 ‘소상공인 민·관연대’를 꽃피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그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께서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어 경남의 소상공인 정책은 활발한 민·관연대로 전국적인 모범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경남도에 내년 1월부터 소상공인 지원 전담부서가 설치되는 만큼 경남사랑 상품권 확대 발행 등 소상공인 예산을 늘려 소상공인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9%정도 높은 경남 소상공인들의 활로 모색을 위해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경남페이’를 통해 카드 수수료 문제만큼은 확실히 해결하겠다”라며 “소상공인 여러분과 함께 잘사는 새로운 경남을 함께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자 5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경상남도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돼 7개 분야에서 총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소상공인 자녀 등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식과 소상공인 스스로 혁신과 소통 강화를 통한 국민 신뢰를 다짐하는 ‘소상공인 대약진 선언문’ 낭독시간도 이어졌다. 

young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