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센터 1576계단 오르기 대회개최
부산국제금융센터 1576계단 오르기 대회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11.0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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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수 홍진영, 롯데 치어리더 공연 등 행사 다채
수직마라톤 '계단 오르기 대회'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다
수직마라톤 '계단 오르기 대회'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다(자료=부산시 제공)

수직마라톤 '계단 오르기 대회'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10일 오전 8시30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야외광장에서 ‘부산국제금융센터 계단오르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금융중심지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부산시민의 건강을 위해 부산지역 대표 오피스 빌딩인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다.

부산 금융중심지를 상징하는 63층 건물인 BIFC에서 펼치는 이 대회 명칭은 ‘불스 런 투 더 스카이(Bulls Run To The SKY)’이다. BIFC는 높이 289m로 최고층 전망대까지 계단만 1576개로 부산에서 가장 높다.

서울 63빌딩 및 롯데월드타워(잠실·123층) 등에서 개최하는 수직마라톤(계단오르기) 대회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집인원은 성인 400명, 청소년 100명 등 총 500명으로 20여분 만에 홈페이지 접수가 마감되는 등 시민들은 호응도 뜨겁다.

행사는 안전을 고려해 비경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동아대학병원 의료진 20명 및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한 행사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 대회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부산 시민 누구나 인기가수 홍진영 등의 공연과 롯데 치어리더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에어바운스, VR체험, 포토존, 각종 먹거리, 경품추첨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 시민들에게 부산금융 중심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부산 금융중심지를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한국거래소가 앞으로도 동북아 금융허브로 비상하는 부산의 향토기업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