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지난 5일 곤충연구소에서 교육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예천산업곤충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남석 교육생 대표 등 31명의 수료생이 참석했고, 곤충연구담당의 학사보고, 수료증 수여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예천곤충산업대학은 지난 3월 26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총 16회에 걸쳐 64시간의 산업곤충사육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갈색거저리, 흰점박이꽃무지, 동애등에 등 산업곤충 사육 및 가공, 유통마케팅 등 전반에 대한 견문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또한, 조병희(농식품부 사무관), 이종철(한미양행 연구소장), 김수희(경민대학교 교수), 류시두(이더블버그 대표) 등 국내 곤충산업 분야별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곤충사육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안상훈 곤충연구소장은 수료생들에게 “그동안 교육생들의 높은 참여와 교육 열의에 고맙다”며 “산업곤충대학 운영에 내실을 기해 곤충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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