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이기열 한방배’·‘우리 배 한마당 큰잔치’ 대상 수상
영암군 ‘이기열 한방배’·‘우리 배 한마당 큰잔치’ 대상 수상
  • 최정철 기자
  • 승인 2018.11.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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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2017년 최고상 이어 세 번째 수상…군에서만 네 차례
'제15회 전국 우리 배 한마당 큰잔치 전국 최고 배 과실 품평회'에서 영암 도포면 이기열 농가가 ‘화산’이라는 품종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영암군)
'제15회 전국 우리 배 한마당 큰잔치 전국 최고 배 과실 품평회'에서 영암 도포면 이기열 농가가 ‘화산’이라는 품종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영암군)

전남 영암군은 지난 2일 강원 원주시에서 개최된 ‘제15회 전국 우리 배 한마당 큰잔치 전국 최고 배 과실 품평회’에서 도포면 이기열 농가가 ‘화산’이라는 품종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품평회는 농촌진흥청에서 배 산업 발전을 위해 배 주산지에서 해마다 실시되는 중앙단위 행사로, 이기열씨는 동일 품종으로 2015년도(제12회) 2017년도(제14회) 품평회에서도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씨는 친환경적 과원관리 및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기열 한방배’라는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번 수상으로 군은 2014년도 최고상(신북면 이종연)에 이어 이씨가 지금까지 모두 세 차례 입상하면서 이레적인 업적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군은 이 같은 수상 실적이 고품질 명품배 생산에 앞장서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전하면서 최고품질 생산을 향한 농업인의 사명감과 군의 지속적인 지원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찬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암배’만의 차별화된 시장창출을 위해 수정용 꽃가루 생산 및 정형과 생산 지원사업 등 특성화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