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혁신교육지구 학부모분과에서 오는 7일 오전 10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소속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제4회 학부모 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 주제는 권역별 체험학습센터 탐방으로 지역 내 10개 체험학습센터 중 학부모들의 선호 조사를 거쳐 4차 산업혁명체험센터, 글로벌 영어하우스를 경유해 자동차 체험학습센터, 친환경 산업체험학습센터 총 세 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방문지인 4차 산업혁명체험센터는 전국 최초 건립이라는 상징성을 띈 곳으로 융복합 혁신 교육특구 성동의 대표 체험학습센터로써 첨단화된 장비를 구비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특히 높았던 곳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시설 견학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4차 산업 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본다. VR, 3D 프린팅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몸소 체험함으로써 미래 사회에 한층 가깝게 다가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다음 방문지인 자동차 체험학습센터는 중고차시장이 활성화돼 있는 용답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동차와 관련 문화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진로 직업까지 탐색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먼저 1층 자동차 시민체험공간을 둘러본 이후 2층 교육장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교육장에서는 교육을 참관하며 어떠한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는지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세 번째 방문하게 될 친환경 산업체험학습센터는 자동차 체험학습센터와 인접한 용답동에 있으며 자원의 재활용과 순환에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새활용 플라자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학부모 성장 아카데미 강좌에서 자투리 가죽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로 새활용 강의를 진행한 바 있어 학부모들에게 이곳 센터는 보다 친숙한 느낌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곳에서는 환경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혁신교육과 접목한 다채로운 교육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보는 시간이 마련되며 이러한 생각을 함께 얘기하며 공유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학생들이 혁신교육 지구 내에서 더 많이 꿈꾸고 더 높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구 역시 학부모 여러분들이 미래 교육 기반을 잘 다져나갈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