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달 단위로 국정 현안 매듭짓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첫 회의가 열린 것과 관련해 "첫 출발이 아주 좋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이 자리 고맙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대변인이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적어도 석 달에 한 번씩은 모이는 것을 제도화했는데, 이에 대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논의할 것이 생기면 중간에라도 만나는 것이 내 뜻"이라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앞으로는 석 달 단위로 국정 현안을 매듭지어 가는 것으로 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다음은 언제 만나는 것이냐"고 물었고, 관계자가 "2월에 만나는 것"이라고 답하자 "2월에 만나는 것으로 합의문에 들어가 있느냐"고 말해 참석자 전원이 웃음을 지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ga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