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여야정 협의체 첫 출발 아주 좋다"
文대통령 "여야정 협의체 첫 출발 아주 좋다"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11.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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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단위로 국정 현안 매듭짓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이 함께한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원내대변인, 자유한국당 이양수 원내대변인, 바른미래당 김삼화 수석대변인, 민주평화당 최경환 원내대변인, 정의당 김종대 원내대변인. (사진=연합뉴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이 함께한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원내대변인, 자유한국당 이양수 원내대변인, 바른미래당 김삼화 수석대변인, 민주평화당 최경환 원내대변인, 정의당 김종대 원내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첫 회의가 열린 것과 관련해 "첫 출발이 아주 좋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이 자리 고맙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대변인이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적어도 석 달에 한 번씩은 모이는 것을 제도화했는데, 이에 대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논의할 것이 생기면 중간에라도 만나는 것이 내 뜻"이라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앞으로는 석 달 단위로 국정 현안을 매듭지어 가는 것으로 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다음은 언제 만나는 것이냐"고 물었고, 관계자가 "2월에 만나는 것"이라고 답하자 "2월에 만나는 것으로 합의문에 들어가 있느냐"고 말해 참석자 전원이 웃음을 지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