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견본주택 개관 후 '6~7일 1·2순위 청약'
인천 검단신도시 첫 공공분양 주택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이 3.3㎡당 평균 1150만원대 분양가로 본격 공급에 나선다.
금호건설은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AB14블록에 공공주택사업으로 추진되는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견본주택을 2일 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동, 전용면적 74~84㎡ 총 14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 세대수는 △74㎡A 318세대 △74㎡B 362세대 △84㎡A 772세대다.
검단신도시 첫 번째 공공분양 단지로, 분양가는 3.3㎡당 평균 1150만원대로 책정됐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7일 1·2순위 청약 △13일 당첨자 발표 △12.3~5일 정당 계약 순이다.
◇ 인천지하철 1호선 역세권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예정)이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신설역과 공항철도가 지나는 계양역까지는 한 정거장이며,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 시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차량 이용자의 경우 원당대로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한강로 등으로 진입할 수 있다.
교육환경은 단지 내 어린이집이 마련되며, 단지 옆으로 초·중·교가 조성돼 도보권 통학이 가능하다.
생활편의시설로는 김포 풍무 홈플러스와 CGV, 김포시청 등이 가깝고, 단지 남쪽으로 검단신도시 중심상업지구 부지가 있다.
◇ 입주자 맞춤 혁신 평면
금호건설은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모든 가구에 4베이(Bay) 혁신 평면을 적용했으며, 입주자 생활 형태에 맞는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모든 가구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원하는 경우 방을 넓게 사용할 수 있고, 맞통풍-판상형 구조로 빛과 바람이 잘 든다.
주방은 'ㄷ 자형'설계로 편리한 동선을 확보했으며,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으로 세대 내 수납공간도 넓혔다.
단지 내 넓은 조경공간도 특징이다. 부지 절반가량을 조경면적으로 계획해 입주자들이 친환경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풍나무길과 벚나무길, 소나무오름길 등 단지를 순환하는 1㎞ 길이의 둘레길을 조성하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테마놀이터 4개소를 설치한다.
또, 가족을 위한 텃밭정원과 숲속 동물 조형물이 전시된 갤러리가든, 바닥 분수 등이 있는 오름마당 등 다양한 야외 테마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관리비 절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 단지로 지어진다.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LED 조명이 지하주차장과 거실, 침실 등에 적용되고, 냉·난방에 효과적인 로이복층유리와 태양광발전설비, 원격검침시스템도 설치된다.
문정권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소장은 "인천지하철1호선(예정) 역세권에 중심상업지구, 초·중·고교가(예정) 단지와 맞닿아 있는 등 검단신도시 내 입지가 가장 우수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원당동 329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21년7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