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마트한 에너지 절약 빛 발하다
대구, 스마트한 에너지 절약 빛 발하다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8.10.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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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 선정...오늘 기관상 수상

대구시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관련 2017년 실적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31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우수 기관상과 상금 2000만원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지난 2011년부터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사·공단, 학교, 병원 등의 790개소 공공 기관이 함께 실시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2009년까지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설정하고 공공부문에서 우선적으로 건물의 에너지와 차량 연료 감축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을 실천하는 제도다.

정부는 2020년까지 공공부문에서 30%이상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2017년에는 24%, 2018년에는 26%, 2019년에는 28%의 점진적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시는 2017년 실적 평가에서는 온실가스 감축률 43.9%를 달성해 전년대비 감축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권영진 시장은 “근무 환경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더운 여름, 추운 겨울 잘 이겨내 줘서 많이 고맙게 생각한다. 또,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것도 당연하지만, 수상까지 하게 되어서 영예롭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욱 더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노력하는 환경선도도시 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