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30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한국바이오협회와 성공적인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가산단 내 한국바이오협회 충주지부 설립 △바이오헬스(정밀의료) 국가산단 조기 지정을 위한 바이오 기업체 정보제공 및 유치 △바이오산업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산업계의 유대를 강화하고 기술개발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982년 출범한 이래 지난 35년간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정책 개발 수립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외 네트워크 활성화 및 인프라 구축, 인력 양성 사업수행 등 활발한 국제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후보지로 선정된 국가산업단지를 조기에 지정받아 충주가 바이오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정밀의료분야 6대 핵심 산업을 집중 육성해 바이오헬스 산업이 충주발전을 견인하는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충주/권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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