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지난해 동기대비 36% 감소한 84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1조4626억원, 당기순이익은 47.4% 감소한 538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은 지난해 동기대비 24.3% 감소한 765억원을, 매출은 5.7% 늘어난 1조2784억원, 당기순이익은 39.8% 감소한 481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3분기 국내외 뷰티 시장의 경쟁 심화 속에서도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했다"며 "이로 인해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등 전반적인 판매관리비 규모가 확대되며 수익성이 둔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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