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18 항공부품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사천시, ‘2018 항공부품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10.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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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바이어 16개사 초청…누적 수주액 약 19억 달러

경남 사천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공군과 함께하는 2018 사천에어쇼행사장 내에서 2018 항공부품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항공부품 산업현황 △한국 항공 MRO 사업 소개 △폴란드·러시아 항공시장 진출방안 △바이어 구매정책 설명 △미국 항공시장 진출 및 협력방안 등의 주제로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됐다.

또한, Airbus, Thales, Sukhoi 등 해외 바이어 16개사를 초청해 우리나라 50여 개의 항공부품업체와 1대 1 수출 상담이 마련됐다.

시는 항공부품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를 비롯한 항공부품 해외수주 개척단, 항공부품 직수출 컨설팅 지원사업 등 해외 직수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항공부품 해외수주가 지난 2012년 1~2개 업체 63백만 달러 규모에서 올해 12개 업체 누적 수주액 19억4백만 달러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송도근 시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를 통해 국내 항공부품업체의 직수출 활로를 더욱 확대 모색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거둔 수출상담 134건, 140백만 달러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글로벌 기업과 국내 항공업체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훌륭한 사업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대 항공산업 클러스터 보유와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항공 MRO 단지 조성 등으로 동북아 항공산업 생산 허브라는 전략 목표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