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제4회 계양산 국악제’ 마무리
계양 ‘제4회 계양산 국악제’ 마무리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8.10.2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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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계양구)
(사진=계양구)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27일 계산체육공원과 계양산 야외공연장 등에서 구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계양산 국악제’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악과 전통무용의 저변 확대와 우수한 인재 발굴을 위해 전국대회로 개최한 이번 계양산 국악제 경연대회는 풍물·사물·민요·전통무용 4개 부문 총 72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각 분야별 외부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이날 경연에서 풍물부문 대상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최우수상 모둠두령 풍물단, 우수상 천지울림 풍물패, 사물부문 대상 대동, 최우수상 사물놀이 한맥, 우수상 꼬꾸메 풍물단, 민요부문 일반부 대상 오영미, 최우수상 이유진, 우수상 정지선, 민요부문 신인부 대상 박순자, 최우수상 김용삼, 우수상 유복기, 전통무용부문 단체부 대상 홍진희 무용단, 최우수상 한빛 전통예술단, 우수상 오롯이 예술단, 전통무용부문 개인부 대상 송현주, 최우수상 황혜영, 우수상 권종식이 수상했다.

아울러 오정해, 최숙희, 중앙관현악, 한타래무용단 등 유명 국악인과 지역예술단축하공연과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해 경연 참가자들만을 위한 자리가 아닌 구민들도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박형우 구청장은 대회사를 통해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계양에서 수준 높은 국악경연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계양산 국악제가 전국 국악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고, 궁극적으로는 전통문화를 더욱 계승 발전시키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