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절반 학교서 세끼 먹지만 영양교사 편제는 '단 1명'
고교생 절반 학교서 세끼 먹지만 영양교사 편제는 '단 1명'
  • 이현민 기자
  • 승인 2018.10.2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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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고용 필요 지적…"좋은 급식 먹을 수 있도록 관리해야"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고등학생 절반이 학교에서 삼시세끼의 급식을 먹고 있으나 영양교사의 편제가 적어 추가 고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상민(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등학교 2001개교 가운데 절반가량인 1039곳(51.91%)이 학교에서 아침·점심·저녁 급식을 제공했다.

그러나 이들 학교 가운데 영양사나 영양교사가 단 1명만 있는 학교는 800곳(39.98%)에 달해 급식 관리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역별로 3식을 제공하는 학교의 비율은 전남이 95.04%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전북 94.95%, 충북 94.52% 순이었다.

반면 서울은 14.76%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고, 인천, 광주도 각각 16.67%, 18.78%로 비교적 낮은 비율을 보였다.

이상민 의원은 "3식 학교에 2인 이상 영양(교)사가 배치된 지역과 대부분 1명이 배치된 지역은 급식의 질이 다를 수밖에 없다"며 "각 교육청은 어느 지역에서 학교에 다니든지 아이들이 질 좋은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현민 기자

hm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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