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올해의 공감경영 대상’ 수상
보성군, ‘올해의 공감경영 대상’ 수상
  • 임준식 기자
  • 승인 2018.10.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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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공감 주민중심 지자체 대상
(사진=보성군)
(사진=보성군)

전남 보성군은 18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8 올해의 공감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주민공감 주민중심 지자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시상식은 공감경영 실현으로 국가발전과 지방자치의 성장에 기여한 기업, 경영인 및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된다.

올해 수상 지자체는 군을 포함해 서울 광진구, 용산구, 서대문구로 전국 4개 지자체만 선정됐으며 서울을 제외한 지자체로는 군이 유일하다.

군은 민선7기 출범 이후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김철우 군수 취임과 함께 관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군민중심 공감행정 구현’이라는 공약의 실천 방안으로 매월 2~3회 이·동장 및 사회단체 간담회를 정례화해 생산적 복지행정을 위해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각종 간담회를 통해 군민들과 만나 토론하며 군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의 현안에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약속하는 등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능동적인 소통방식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군은 지속적인 소통과 열린 군정 실현을 위해 군 홈페이지에 ‘군수에게 바란다’를 운영하고 청사 로비에 ‘열린 신문고’ 설치한 바 있다.

이 밖에도 군은 SNS 활용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군수와 주민 간의 직간접적 소통 공간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주요 건설사업에 대한 주민참여 감독제 확대, 연간 25억원 규모로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에 주민 공청회와 인터넷 설문방식의 주민참여 예산 운용 등 다양한 소통창구를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js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