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와 대상그룹 청정원이 주최하는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꾸러미’ 나눔 행사가 17일 근대역사박물관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대상그룹 임직원과 청정원 봉사단 등 100여명이 행복꾸러미 상품 600세트(3000만원 상당)를 직접 제작 포장했다.

이번 꾸러미 상품은 고추장과 된장, 간장, 카레, 파스타 소스 등 14종의 식품으로 구성된 행복 꾸러미는 군산시를 통해 노인, 소녀가장, 아동,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6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대상 김건근 차장은 “사회 공헌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경영의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에게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소외계층 지원 활동 등 사회 공헌활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대상 임직원과 청정원봉사단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상의 전 사원이 70개 청정원 자원봉사팀을 구성해 전국적으로 80개의 시설에서 매월 1회 이상씩 평일 근무시간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휴일을 활용하는 타 기업들과 달리 평일 근무시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들로부터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봉사활동의 능률을 높이고 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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