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39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개최
창원시, 제39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개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8.10.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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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오는 18일 10시 30분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부마민주항쟁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꾸다’라는 슬로건으로 ‘제39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마민주항쟁 기념재단 송기인 이사장을 비롯한 전국민주화단체장, 허성무 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이찬호 시의회 의장 등 주요내빈과 일반시민 10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기념식, 축하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마민주항쟁사는 동영상 상영과 레이저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당시의 시민들의 함성을 느끼고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등으로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나도 잘못이 있고 너도 잘못이 있으니 서로 상처를 안아줘야 한다’라는 의미를 담은 부마민주항쟁 상징 조형물 대형퍼즐 완성하기 기념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또 지역합창단과 참석자 전원의 부마항쟁 찬가 제창과 팝페라 가수 아이엘의 환상적인 하모니로 기념식 피날레가 장식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1일 팔용산 걷기대회, 27일 부마장승제 및 대중강연회, 내달 부마민주 영화제, 12월 부마음악제 등 다양한 행사를 차례로 열어 부마항쟁의 역사적의미를 시민과 함께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