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마이산 남부 탑영제 수변공원이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탑영제 수변공원은 마이산 자락에서 내려오는 깨끗한 계곡수에 반사되는 마이산 형상이 아름다워 그 주변으로 물위에 뜨는 부유데크를 설치하여 마치 물 위를 걸으며 마이산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특색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주변에 부유분수 6곳을 설치하여 햇빛에 반사되는 무지개 빛도 볼거리를 더했다. 또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은은한 조명으로 밤에 마이산을 비추지 못하는 탑영제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색다른 볼거리도 마련했다.

탑영제 수변공원은 문체부 국비를 비롯해 전북 동부권 발전사업 도비와 군비 등 총 15억원을 들였다.

군은 진안군 대표축제인 진안홍삼축제와 가을단풍철 관광성수기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홍삼과 자연의 향기를 선물하기 위해 금년 11월 준공예정일을 앞당겨 개장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마이산남부의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조성된 수변공원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보도 주변 경관조명과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주차장조성 등 관광객 편의제공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마이산이 세계 제1의 관광지가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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