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립도서관, 가을 맞아 청소년·성인 대상 예술 특강
영천시립도서관, 가을 맞아 청소년·성인 대상 예술 특강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8.10.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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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가을을 맞아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달에 한 번 영천시립도서관에서 예술 특강을 이어간다.

먼저 오는 27일 ‘영화가 사랑한 클래식’이란 주제로 최영옥 음악평론가의 해설로 예술 특강의 문을 연다.

최영옥 음악평론가는 KBS, SBS, EBS 등에서 음악 관련 다양한 기획과 강연을 해왔으며, 신세계 문화홀에서는 ‘최영옥의 클래식 산책’과 매경이코노미에서는 ‘최영옥의 백 투 더 클래식’을 연재 중이다. 저서로는 ‘클래식 아는 만큼 들린다’, ‘영화가 사랑한 클래식’, ‘최영옥과 함께하는 클래식 산책’ 등이 있다.

이번 강연은 인생을 살면서 꼭 한 번은 봐야 할 주옥같은 명작 영화와 더불어 클래식 세계를 제대로 탐닉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11월에는 서정욱 갤러리 대표의 ‘그림 읽어주는 시간’ 강연이 이어진다. 서 대표는 대중들에게 미술관에 와 있는 것처럼 생동감 있게 작품을 해설해 주는 ‘서정욱의 미술 토크’ 로 유명하며 저서로는 ‘그림 읽어주는 시간’, ‘명화는 스스로 말한다’ 등이 있다.

12월에는 첼리스트 성지송의 ‘시련은 있어도 좌절은 없다’ 강연이 예정돼 있다. 첼로를 공부하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평생 재활치료를 받으며 살아가야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역경을 이겨나가는 첼리스트의 자전적 삶을 배경으로 강연과 첼로 연주가 진행된다.

첫 번째 특강 참가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 및 종합자료실에서 오는 10월 15일부터 시작된다. 예술 특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