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세계관절염의 날' 맞아 캠페인 진행
경상대병원, '세계관절염의 날' 맞아 캠페인 진행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10.1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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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상대학교병원 제공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센터장 황선철, 이하 관절염센터)가 관절염센터 1층 로비에서 세계관절염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 관절염의 날을 맞아(10월 12일)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관절염센터 1층 로비에 부스를 마련해 간단한 검사를 통한 건강 상담을 제공했으며 관절염에 대한 정보가 담긴 리플릿과 함께 기념품을 배부했다.

또 정형외과 문동규 교수가 직접 참여해 평소 일반인들이 관절염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1대1로 질의응답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퇴행성관절염을 겪는 환자의 수는 380만 명에 이르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인 여성 중 50% 이상이 퇴행성관절염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 사회가 급속도로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음에 따라 관절염을 겪는 환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황선철 관절염센터 소장은 “노령층 대부분이 관절염으로 고통 받고 있지만 관절염에 대한 잘못된 편견으로 인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 등을 통해 관절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관절염으로 고통 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서 경상대학병원 정형외과 문동규 교수가 직접 나와 1:1질의응답 코너 마련에서 "잘못된 편견으로 치료시기 놓치는 경우 많아 올바른 정보전달을 통해 관절염으로 고통받지 않는 사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