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12일 ‘제2회 아치마켓’ 행사 개최
용산구, 12일 ‘제2회 아치마켓’ 행사 개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10.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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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아치마켓' 안내 포스터(자료=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를 맞아 용산공예관 가로수길에서 ‘제2회 아치마켓’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주최는 현대공예매거진 크라프츠사와 서울디자인재단이다. 용산구, 이천시, 원주시, (주)파리크라상, 인터파크씨어터, 북파크, 풀짚공예박물관, 떡보의하루가 후원을 맡았다.

행사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오후 8시다. 용산공예관-블루스퀘어-한남1고가 차도 하부까지 300m 구간에 50개 부스를 설치한다.

부스는 △전통공예존 △현대공예존 △맘키즈존으로 나뉜다.

전통·현대 공예존에서는 작가들의 공예·디자인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 판매품목은 500여 종으로 나전, 매듭, 도예, 칠보, 가죽, 옻칠 등 공예품과 실팔찌, 섬유향수 등 수제품을 아우른다.

맘키즈존은 용산맘카페 ‘용산맘을 부탁해’ 주관 벼룩시장이다. 인터파크 북파크에서도 도서 할인판매에 나선다.

구는 1회 때보다 행사 규모를 키운 데다 주말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맞물린 만큼 행사장에 많은 이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익금 일부는 용산복지재단에 전달, 불우이웃 돕기에 쓴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번 주말 이태원 지구촌 축제와 한남동 아치마켓을 함께 즐기시기 바란다”며 “용산공예관에서는 한국 공예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