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첫날 현장 방문한 이계문 서민금융원장
취임 첫날 현장 방문한 이계문 서민금융원장
  • 성승제 기자
  • 승인 2018.10.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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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서민 금융애로사항 청취… “포용금융 정책 뒷받침할 것”
관악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한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관악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한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취임식 대신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과 서민들의 금융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원장은 취임 첫날인 지난 5일 오후 취임식을 생략하고 서울 관악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서민금융 수요자를 직접 만나 어려움을 듣고 서민금융진흥원 종합상담사,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상담사 등 일선 직원을 격려했다.

그는 서면으로 배포한 취임사에서 “최근 고용부진과 소득 양극화 등으로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서민 취약계층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서 국정과제인 포용금융 정책을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계부채 규모가 1500조원에 이르는 상황에서 금리인상 움직임 등으로 상환능력이 부족한 저소득‧저신용 서민들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 하고 있다”며 “정부가 추진 중인 포용적 금융은 일부 계층만을 위한 금융이 아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상생 금융을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서민들의 삶을 바꾸는 서민금융 △언제나 서민들과 함께하는 서민금융 △전문성을 갖춘 서민금융 등 3가지를 제시했다.

ban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