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성부대 간부들 취미활동으로 전우애 다져
청성부대 간부들 취미활동으로 전우애 다져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8.10.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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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사단, 제1회 청성동아리 페스티벌 개최...수준있는 군생활 조성
자전거동아리가 운영하는 자전거 천천히 달리기대회에 참가한 한 간부가 바짝 긴장한 채 자전거를 운전하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자전거동아리가 운영하는 자전거 천천히 달리기대회에 참가한 한 간부가 바짝 긴장한 채 자전거를 운전하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구국의 사단으로 불리우는 육군 제6사단(청성부대)은 5일 사단 사령부에서 이진형 6사단장, 최문호 6사단 후원회장을 비롯한 각 예하부대 지휘관, 간부·가족 등 1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1회 청성동아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현재 청성부대 소속 동아리는 드론, 축구, 볼링, 야구, 독서, 등산, 탁구, 사진, 헬스, 바리스타, 자전거, 바텐더 등 총 22개의 동아리회가 활동하며 전우애를 다지고 있다.

우중에 열린 청성동아리 페스티벌은 청성부대 각 간부들로 구성된 분야 동아리가 주축이 돼 부스를 설치하고 회원들의 봉사 등 동아리활동 등을 소개하며 직업군인의 임무와 함께 자신들의 취미활동을 부각했다.

연대별로 간부들이 호흡을 맞추며 단체줄넘기를 하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연대별로 간부들이 호흡을 맞추며 단체줄넘기를 하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특히 연대별로 단체줄넘기, 축구, 배드민턴 등 체육행사가 진행되면서 청성부대 간부들은 전우애를 과시하는 전투력으로 무장하고 승리를 위해 검붉은 얼굴에 땀방울과 빗줄기를 섞었다.

이진형 6사단장은 “청성부대 사상 처음으로 열린 청성동아리 페스티벌은 직업군인인 부사관급 이상 군 간부들을 격려하고 퇴근 후 활동하는 동아리회의 활성화와 이를 통해 단합과 전투력으로 상승시키는 것은 물론 수준 있는 군생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한편 청성동아리 페스티벌 참석을 위해 부산에서 올라온 최문호 후원회장은 경남 창원에서 생산되는 ‘좋은데이’ 소주 500병과 각종 해산물 등을 후원하며 페스티벌 분위기를 높였다.

최문호 6사단 후원회장이 경품추첨에 뽑힌 간부에게 경품을 전달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최문호 6사단 후원회장이 경품추첨에 뽑힌 간부에게 경품을 전달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