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어린이 식생활 개선 인형극 공연
인천 동구, 어린이 식생활 개선 인형극 공연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8.10.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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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응가맨과 컬러푸드...7개 초교 순회
인천시 동구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및 부속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인형극을 공연한다.(사진=인천시 동구)
인천시 동구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및 부속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인형극을 공연한다.(사진=동구)

인천시 동구는 오는 5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및 부속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인형극을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건강한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5일 동명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7개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 15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실시한다.

인형극은 ‘건강한 응가맨과 컬러푸드’라는 제목으로 소금과 설탕을 먹은 신데렐라가 손과 발이 퉁퉁 부어 유리구두를 신지 못하자 신선한 채소 과일 음식과 밥과 고기반찬을 골고루 먹고 다시 건강해진다는 이야기다.

이는 아이들이 영양 불균형을 인지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인형극 공연 중간중간 노래와 율동, 재미있는 문제 풀기 등 아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형성된 식습관이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