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는 오는 4일 오후 2시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 및 체육계 인사 등 400여명의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결단식에는 권영진 시장, 배지숙 시의회 의장,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해 종목단체회장, 체육회 임원, 학교장 등 체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여자 핸드볼 우승의 주역인 대구시청 핸드볼팀 정유라 선수를 비롯해 대구시설공단 사격팀 신현우 선수 등 대구 연고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10명이 참석한다.

결단식은 단기수여, 단복착복식, 필승결의 선서,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격려, 선전기원 축하공연, 선수단 격려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권 시장은 지난 9월 2일 막을 내린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경기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은 물론 대구의 명예를 드높인 연고 선수들을 직접 격려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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