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있는 거제 죽도국가산업단지 인근에서 '거제 장평 꿈에그린'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직주근접 입지와 도보 통학권이 장점이다.

한화건설은 경남 거제시 장평동 337번지 일원에 짓는 '거제 장평 꿈에그린' 분양을 이달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 총 817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84~99㎡ 26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84㎡A 195가구 △84㎡B 45가구 △99㎡ 22가구다.

삼성중공업이 있는 죽도국가산업단지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 직장·주거 근접 입지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도보권에 다수의 학교가 조성돼 있어 편리한 통학여건도 보장된다. 단지로부터 걸어서 10여분 거리에 양지초등학교와 신현초·중, 장평초·중학교가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20분이면 거제공고와 거제중앙중·고교로 통학할 수 있다.

한화건설 분양 관계자는 "조선업을 산업 근간으로 삼고 있는 거제시 특성상 삼성중공업과의 직주근접성은 거제시민에게 큰 이점 중 하나로 꼽힌다"며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거제시에서 2년 만에 공급하는 새 아파트며, 장평동 내 유일한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남 거제시 상동동 201-1번지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김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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