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여중생 “소방공무원 직업 괜찮은데!”
철원 여중생 “소방공무원 직업 괜찮은데!”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8.10.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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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소방서 운영 미래소방관 체험교실 참가
철원소방서가 운영하는 '미래 소방관 체험교실'에 참가한 철원여중생들이 소방관의 활동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철원소방서)
철원소방서가 운영하는 '미래 소방관 체험교실'에 참가한 철원여중생들이 소방관의 활동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철원소방서 제공)

강원 철원군 철원읍 철원여자중학교 학생 47명은 1일 철원소방서에서 운영하는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에 참가해 소방공무원 직업을 체험했다.

여학생들은 진로탐색활동의 일환으로 소방공무원 직업체험을 통해 스스로 안전을 익히는 것은 물론 타인의 안전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소방공무원 활동을 체험하며 앞으로의 직업진로를 구상했다.

이들은 응급처치요령, 소방관 개인안전장비 착용, 소방조직·업무파악, 미래의 직업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한 자격 등 진로를 탐색하는 데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한 여학생은 “진로를 탐색하다 소방공무원 직업에 마음이 끌렸다”며 “이번 체험으로 여자이지만 나의 안전은 물론 사회의 모든 안전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소방공무원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왕슬기 철원소방서 교육담당자는 “소방관 직업체험을 통해 소방관에 대한 이해와 안전문화의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