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숙련 건설품질명장 직접 지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젊은 건설기능인을 양성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LH 소명터'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소명터는 '작은(小) 명장들의 키움터'라는 뜻으로,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와 청년층, 구직자 등 LH가 지난달 모집한 1기 교육생 26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교육 과정은 △타일 △방수 △단열 △도배 △창호 △소방설비 등 6개 공종에 대한 강의로 구성돼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LH는 경력 10년 이상 고숙련 기능인 건설품질명장 지도하에 현장실무 중심 기능인력을 단기간에 육성할 방침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소명터는 기존 기능교육과 달리 명장이 직접 지도하는 현장실무 체험형 기능교육 프로그램"이라며 "구직자의 건설현장 진입을 촉진해 건설산업이 젊고 활기찬 체질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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