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관심으로 만드는 안전한 영주’
‘작은 관심으로 만드는 안전한 영주’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8.09.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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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성폭력-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사진=영주시 제공
사진=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지난 28일 영주역광장에서 ‘작은 관심으로 만드는 안전한 영주!’라는 슬로건으로 시민 300여명과 함께 “가정폭력·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 거리캠페인, 폭력예방과 관련한 홍보부스(11개) 운영, 자율 동참 서명운동 등 다채롭게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결의문을 낭독하고, 캠페인 슬로건이 담긴 피켓을 활용한 폭력추방 구호제창과 무관심! 침묵! 방관의 가면을 벗어던지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 ‘폭력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우리의 관심은 멈추지 않는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가두행진을 진행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했다.

이번 행사는 경찰서, 교육청, 소방서, 영주시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영주소백가정상담센터, 샘물가족상담센터,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유관기관 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장욱현 시장은 “우리 주변에 폭력으로 고통 받는 피해자들이 있는지 관심 있게 살펴보고 귀 기울여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폭력 및 학대가 조기 발견되어 적절한 보호와 상담을 통해 건강한 가정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선으로 관심을 갖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영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