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자동차등록 집에서 신청 하세요”
경북도 “자동차등록 집에서 신청 하세요”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8.09.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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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번호판 배송원 집 방문해 직접 부착

경북도는 내달 1일부터 집에서 인터넷으로 자동차 등록을 신청하고 자동차등록 번호판은 배송원이 집을 방문해 부착해 주는 자동차 온라인 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런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자동차 온라인 등록 사무 위·수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북 도내에서 자동차 등록을 희망하는 민원인은 시군 자동차 등록관청에 갈 필요 없이 자동차민원대국민포털에 접속해 자동차 신규, 이전, 변경, 말소·저당권 설정 등록이 가능해졌다.

신청된 온라인 민원은 김천시에 소재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 총괄센터에서 처리되고, 포항·안동·구미시에 설치된 3개 등록소에서는 차량 신규등록 번호판의 배송과 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자동차등록 관련 방문민원은 시군 자동차 등록관청에서 온라인 민원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전담해 온라인 민원의 활성화는 물론 자동차등록 관련 서비스 품질향상이 기대된다.

또 자동차 온라인 등록 사무의 공단 위탁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온라인 신청이 20%에 달할 경우 경북 도내에는 104개의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전국적으로는 359개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지사는 “도내에 자동차 온라인 등록 총괄센터를 유치하게 되어 좋은 일자리도 창출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