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내달 5일 박한기 합참의장 후보자 청문회
국회, 내달 5일 박한기 합참의장 후보자 청문회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09.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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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기 함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사진=연합뉴스)
박한기 함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사진=연합뉴스)

박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대장·학군 21기)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다음달 5일 열린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상정하고 이같이 의결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출한 박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을 접수했다.

문 대통령은 청문 요청서에서 "박 후보자는 안보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국방 및 군사전략 등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전략적 마인드, 소통과 화합 등을 통해 군심을 결집시킬 수 있는 포용성 리더십을 갖춘 역량을 구비해 국방개혁 2.0을 선도할 최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자는 충남 부여 출신으로 대신고등학교와 서울시립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1983년 장교로 군 생활을 시작했다.

박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으로 임명되면 지난 1998년에 임명된 김진호 합참의장에 이어 20년 만에 역대 두번째 학군 출신 합참의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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