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전적 3승 3무 1패로 안산 우세
안산 그리너스 FC가 오는 29일 오후 3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대전시티즌을 상대로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최근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최고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대전은 시즌 중반까지 중하위권을 맴돌았지만 연이은 승리로 현재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황인범의 조기 합류가 더해지면서 이제는 승격을 바라보고 있다.
반면, 안산은 월드컵 휴식기 이후 리그 연패를 겪으면서 저조한 성적을 냈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가며 팀 분위기를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최근 열린 경기에서 안산은 부천FC와 광주FC 그리고 수원FC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둬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안산은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대전을 상대로 역대 전적에서 3승 3무 1패로 우세를 보인다. 올 시즌 홈 개막전에서는 안산이 전반에만 2명이 퇴장을 당한 상황에서도 대전을 3대2로 꺾으며 역전 드라마를 만들기도 했다.
또한,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도 안산은 후반 추가시간 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대전을 상대로 창단 첫 승리를 거둬 승점을 얻어냈다.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양 팀의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막바지로 치닫는 K리그2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팀은 어느 쪽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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