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서 지원신청 접수
충북 충주시가 관내 거주 장애인과 장애인 자녀의 학업증진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제정된 ‘충주시 장애인 및 장애인의 대학생 자녀 장학금 지원 조례’에 따라 1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9월17일) 기준 대학에 재학 중인 장애인 또는 장애인의 자녀이며, 장애인복지위원회에서 성적과 가정형편 등에 따른 가점을 합산해 높은 점수 순으로 선정하게 된다. 시는 등록금과 타 수혜 장학금의 차액범위 내에서 오는 11월 중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금 지원신청은 내달 8일 오후 6시까지며, 관련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장애인 및 장애인의 자녀 177명에게 2억7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신아일보] 충주/권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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