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유엔 연설, 종이 들고 있었는데 손 떨렸다"
방탄소년단 RM "유엔 연설, 종이 들고 있었는데 손 떨렸다"
  • 이현민 기자
  • 승인 2018.09.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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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팰런쇼 출연… 멤버 슈 "다음 목표는 그래미에 가는 것"
(사진=빅히트)
(사진=빅히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유엔 총회 행사에서 연설을 펼쳤던 당시 긴장됐던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25일(현지시각) 미국 유명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RM은 진행자 지미 팰런이 지난 24일 유엔 정기총회 행사에서 연설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무척 긴장했다. 종이를 들고 있었는데 손이 떨렸다"고 밝혔다.

또 RM은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보는 내 자신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연설 내용을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토크에 앞서 멤버들이 지미 팰런에게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타이틀곡 '아이돌'(IDOL)의 핵심 안무를 가르쳐주고 함께 춤을 추기도 했다.

이후 본격적인 토크에서는 유엔 총회 행사 연설 소감을 비롯해 뉴욕에 와서 무엇을 했는지, 앞으로의 목표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멤버 슈는 다음 목표를 묻는 지미 팰런의 질문에 "그래미에 가는 것"(Go to Grammy)이라고 답해 현장에 있던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은 '아이돌'을 라이브로 선보이자 방청객들은 뜨거운 함성을 보내며 노래를 함께 따라 불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6일 오전 ABC 생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에 잇달아 출연한다.

[신아일보] 이현민 기자

hm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