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까지… 펑크 등 기본 수리 무료 제공
인천시 연수구는 다음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자전거 수리 센터’를 1개월 연장해 11월 29일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주민들의 호응 속에 8년째 운영 중인 자전거 수리센터는 체인·기어·브레이크 점검, 펑크수리, 공기주입, 안장·핸들 조정, 체인 기름칠 등 기본 수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에는 공임 없이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어 매년 이용률이 증가해 지난해에만 총 4587대의 자전거를 수리했다.
올해에도 지난 3월부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구청(분수대 내 상시 운영)과 13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 운영하고 있다.
구는 오는 11월 29일까지 수리건수가 많은 송도1동, 연수3동, 송도2동, 옥련2동, 동춘3동 순서로 1주일씩 운영한다.
고남석 구청장은 “자건거 수리센터가 주민들에게 자전거 수리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방치된 자전거를 수리해 자원을 다시 이용하게 함으로써 자전거의 대중화는 물론 주민의 건강증진에도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수/김경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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