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금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추석을 맞이해 지역복지특화사업으로 추석 명절 나눔 꾸러미 전달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금마면 착한가게, 착한가정, 1인1계좌를 통한 CMS 정기기부 모금액과 지정기탁 후원금으로 마련된 추석 명절 나눔 꾸러미(백미 및 명절선물세트 210만원 상당)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42가구에 복지이장들과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안부인사와 함께 전달했다.

나눔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외롭고 적적한 명절에 이렇게 찾아와주셔서 선물도 주시고 이야기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시형 민간위원장은 “작은 나눔의 실천으로 우리 이웃이 좀 더 따뜻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솔선수범해서 나눔 문화를 실천하니 우리 동네가 조금씩 행복이 더해지는 것 같다. 앞으로도 희망과 행복이 더해지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읍면동 단위의 주민네트워크 조직으로 20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연계, 긴급구호 지원, 가스안전타이머콕 설치, 생활환경개선사업, 밑반찬 지원, 명절 나눔 꾸러미 행사 등 복지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보호체계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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