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해양 관광자원과 시청 주변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오피스텔형 레지던스가 동해시 최초로 조성된다.

17일 대한토지신탁과 파인건설에 따르면,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93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동해 천곡 파인앤유 오션시티' 분양이 다음달 시작된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파인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8층, 전용면적 21~55㎡ 총 313실 규모다. 원룸과 투룸, 복층·테라스 설계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 오피스텔형 레지던스(생활숙박시설)다.

오피스텔형 레지던스는 취사시설을 갖추고 있어 실거주 또는 세컨하우스로 활용하거나 임대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 또는 보유주택수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동해 천곡 파인앤유 오션시티는 동해 한섬해수욕장으로부터 직선거리로 200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천곡항과 감추해수욕장, 해안도로 등 주변 자연경관과 해양 관광을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지니고 있다.

동해시청까지도 걸어서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시청 주변 이마트와 우체국, 법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 왕복 4차선 해안로와 동해고속도로를 통해 강릉시와 삼척시 등 주변 도시들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동해고속도로에서 다시 영동고속도로로 갈아타면 강원도 원주시를 거쳐 수도권으로 진입할 수 있다.

특히, KTX동해역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서울까지 1시간대 만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설계는 늘어나는 1~2인 가구 및 주변 산업단지 배후수요를 고려해 소형 모든 가구를 소형 원·투룸으로 구성했다. 또, 바다 조망 극대화를 위해 복층 및 테라스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동해 천곡 파인앤유 오션시티 분양관계자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동해시의 미래가치와 함께 지역 첫 오피스텔형 레지던스에 대한 투자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동해시 천곡동 824-1번지에서 개관 예정이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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