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전천변 특설무대서...인기가수 다수 출연
경북 청송군은 지난 14일 청송읍 용전천변 특설무대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MBC 가요베스트’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조영구, 윤수현의 사회로 시작된 공연에는 박상철, 김용임, 조항조, 진시몬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했다.
이날 아침부터 비가 쏟아져 방송녹화에 어려움을 예상했으나 공연이 열리자 1000여명의 주민들이 몰려 빗속 공연을 즐겼다.
또 공연도중 비가 계속 내리는 과정에서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한 공연에도 주민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등 공연문화의 새장을 열었다는 평가이다.
공연을 마치고 귀가하는 주민들은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윤경희 군수는 “군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축제장인 이번 공연에 많은 군민여러분들이 호응 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공연을 통해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복지와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청송/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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