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18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최
진주시, ‘2018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9.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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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2018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축제장 무료화로 오는 10월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고 13일 밝혔다.

진주남강유등축제 축제장 입장료 무료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저해가 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인근 상권을 살림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치른다.

다만 최소한의 재정확보를 위하여 부교 체험료를 부활하고, 종전과 같이 유람선, 유등띄우기 등에 대해서는 유료화를 유지한다.

진주성의 맞춤형 축제 운영은 춘하추동 풍요로운 진주성’으로 주제를 선정하여 진주성에는 이에 걸맞은 유등을 전시하고 사계절 내내 평화롭고 풍요로운 옛 진주시민의 생활 모습을 표현함으로써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진주의 참모습을 선보인다.

진주성은 100여기의 횃불 등(燈)을 진주성벽을 따라 전시함으로써 진주성을 더욱 밝혀주며 유등의 유래인 임진왜란 진주대첩을 재현한 유등은 촉석문과 공북문 사이 진주성 외곽에 전시함으로써 더욱 실감나는 진주성 전투를 재현한다.

어린이와 가족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음악분수대 구역은 ECO존으로 환경을 주제로 하여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가미하고 남강둔치에 있던 고등학생이 참여한 창작등 터널도 환경을 주제로 전시된다. 망경동 대나무 숲은 세계 귀신 등(燈)을 귀엽게 표현하여 남녀노소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꾸며진다.

특히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운영할 축제장에서 세계먹거리 체험을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간이 스탠딩 테이블을 신규 설치하고 유등 원두막을 곳곳에 설치하여 관광객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축제장 안전문제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대비하는 한편 축제장 사전 시설 안전대책팀을 구성해 안전시설 설비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축제 안전 순회관리팀을 운영해 종합상황실과 연계, 안전대책 마련을 한층 더 강화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