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3/4분기 스타기업’ 한호산업 선정
영천시 ‘3/4분기 스타기업’ 한호산업 선정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8.09.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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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기업홍보 등 지원
(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2018 영천시 3/4분기 스타기업’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10일 중소기업인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통한 기업활동 촉진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를 빛낸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2018 영천시 3/4분기 스타기업’으로 한호산업㈜을 선정하고 시민회관에서 500여 공직자가 참석한 정례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개월 동안 시행된 선정 심사에서 서류 및 방문현장 실사를 거친 후 매출신장, 고용창출, 지역사회 기여도 등 종합적 평가 및 부문별 우수한 기업을 선정했으며, 특히 일자리 창출, 근로자 복지후생, 인구늘리기, 사회후원, 장학사업 참여와 같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등 지역 친화적인 기업 발굴에 주안점을 두었다.

3/4분기 매출신장부문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한호산업㈜은 영천산업단지에 입주한 자동차부품 중 엔진용 부품을 주생산품으로 하는 기업이다.

끊임없는 신규공법 개발을 통해 지난 2015년 IP-R&D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다수의 특허 출원 및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해 특화아이템 개발을 통해 2018년 글로벌 강소기업육성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한국형 스마트팩토리 생산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후, 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과 약 781만 유로(약 104억원) 규모의 유럽수출 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한호산업㈜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융자금액 최대 6억원, 휴식년제 1회 면제), 중소기업기술인증사업, 강소기업 육성기반구축사업 등 각종 시 지원사업 우선선정과 전광판 표출 등 기업홍보 혜택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영천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더욱 성장하는 기업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wj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