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산동 주민들 "비산먼지·소음공해로 생활권 크게 위협"
인천 계산동 주민들 "비산먼지·소음공해로 생활권 크게 위협"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8.09.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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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S 2차아파트 주민들이 같은 지역에서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공사 중에 발생하고 있는 비산먼지와 소음공해로 인한 대책을 촉구했다. (사진=계양구)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S 2차아파트 주민들이 같은 지역에서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공사 중에 발생하고 있는 비산먼지와 소음공해로 인한 대책을 촉구했다. (사진=계양구)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S 2차아파트 주민들이 같은 지역 H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계양구 경명대로 일원)을 추진하는 과정서 공사 중에 발생하고 있는 비산먼지는 몰론, 소음공해로 생활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이 곳은 지난 2월경 착공 지하2층, 지상14층 대지면적은 1만3760.9m²로 오는 2020년 1월경,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현장 옆 S 2차아파트 입주민들은 12일 "그동안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 많은 인내심으로 공사장만 바라볼 뿐 이렇다 할 소소한 피해에도 참고 살았지만 현장에서 발생되고 있는 비산먼지는 물론 소음공해로 이제는 더 이상 참을 길이 없어 나섰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시공사인 A건설사 관계자는 "공사현장 옆 아파트 주민들이 여지것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어제부터 현수막을 걸고 민원을 제기해, 공사자 입장에서 지금 아파트 주민들과 협상(협의)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공사 현장은 작업차량인 대형 덤프차량이 수시로 운행하고 있으며, 주변은 주택밀집지역으로 Y전문대학교 또한 인근에 있어 학생들 등·하굣길의 안전에 신경을 써야할 곳이나 현장주변에는 안전요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