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인천시 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등록기관의 학부모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경인여자대학교 20주년 기념관 조리실에서 지난 8일 집합교육을 개최했다.

11일 경인여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MBC 꾸러기식사교실에서 요리연구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최수경 강사가 추석 및 송편의 의미와 유래, 지역별 다양한 송편 모양 등에 관한 이론교육과 무지개 물고기 꾸미기 및 송편 만들기 실습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학부모 집합교육은 우리 명절인 추석과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송편 만들기 실습을 해봄으로써 부모와 자녀 간의 유대관계 형성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양질의 급식 문화 형성을 위해 영양·위생 관리 및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10월에는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3개 센터(서구, 남동구, 계양구)가 공동으로 '튼튼 쑥쑥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해 어린이 스스로 식생활과 관련 된 예술 활동과 창의 활동을 통한 주도적인 올바른 건강생활 실천을 도모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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