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18일까지 평가
구리시,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18일까지 평가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8.09.0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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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목욕장업·세탁업 등 167개소 대상
구리시는 ‘2018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사진=구리시)
구리시는 ‘2018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사진=구리시)

경기 구리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자율적인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과 소비자의 우수업소 선택 정보 제공을 돕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2018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도록 돼 있다.

지난해는 이·미용 업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숙박업 79개소, 목욕업 13개소, 세탁업 75개소 등 총 167개소가 평가 대상이다.

평가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평가반으로 구성, 표준화된 평가표에 따라 방문 조사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는 일반 현황과 법적 준수 사항, 권장 사항 등 3개 영역에서 업종별 30~40개 세부 항목으로 나눠 점수화하며, 평가 점수에 따라 최우수 업소(녹색 등급)와 우수 업소(황색 등급), 일반 업소(백색 등급) 등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평가 기준의 법적 준수 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한 업소와 지난 2년간 행정 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는 녹색 등급이 제한된다.

녹색 등급을 받은 업소 중 위생 서비스 수준이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영업소는 우수 업소 로고(표지판)를 제작.교부해 영업주들이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도한다.

김정태 민원봉사과장은 "매년 공중위생 업소 평가를 통해 영업주들의 서비스 마인드 제고는 물론 위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리/정원영 기자

wonyoung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