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한가위, 구민에 안전한 먹거리 제공
인천시 동구는 오는 11일까지 구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명절 성수식품 취급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추석 때 수요가 급증하는 한과류, 떡류, 어육가공품, 식용유지류 등의 가공식품, 제수용 수산물, 축산물, 농산물 등을 취급하는 업소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식품 공급 기반을 구축하고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시 및 구 공무원과 민간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제조가공업소 및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을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 식품의 위생 취급기준 준수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판매제품에 대해 수거검사를 병행한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추가 위생점검을 실시해 위해 요인을 개선하고, 중대 위반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의 조치도 한다.
구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풍성한 한가위에 구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구/고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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