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방안 모색
건설연,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방안 모색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9.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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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환경자원순환 스마트기술 국제 워크숍
지난해 9월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0회  환경자원순환 스마트기술 국제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사진=건설연)
지난해 9월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0회 환경자원순환 스마트기술 국제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사진=건설연)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방안을 찾기 위해 국내·외 환경·플랜트 분야 전문가들이 5일 일산 킨텍스에 모인다. 

4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에 따르면,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건설연이 주최하고 한국유체기계학회와 한국생활폐기물기술협회가 주관하는 '제11회 환경자원순환 스마트 기술 국제 워크숍'이 개최된다.

이 워크숍은 생활폐기시설물의 설계 및 운영, 진단, 표준화 관련 최신기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홍콩폐기물협회 등 국내외 전문가들은 '국가별 음식물쓰레기 처리방법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각국의 대응책과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주제발표로는 △정의경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과장의 '자원순환 주거단지 연구성과와 제도개선 방향' △김현수 건설연 박사의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스템 설계와 보급전망' △오정익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박사의 '안산 보네르빌리지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스템 적용사례' 등이 예정돼 있다. 

장춘만 건설연 환경·플랜트연구소 조직위원장은 "음식물쓰레기 처리문제가 현안으로 대두되는 아시아 국가의 현실을 고려하면 이번 워크숍에서 당국 전문가들이 모여 그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데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