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내달 12일까지 주민등록 허위전입 조사
하남, 내달 12일까지 주민등록 허위전입 조사
  • 하남/정재신기자
  • 승인 2008.11.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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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시는 다음달 12일까지 주민등록허위전입 여부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시 승격을 위해 주민등록 허위 전입을 조장해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데 따른 것으로, 지난 5월 특별조사를 실시한데 이은 2차 조사이다.

이번 특별조사는 공무원과 통(반)장으로 편성된 합동 조사반이 세대를 방문, 주민의 거주사실여부를 조사하여 주민등록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주민등록이전을 안내하고, 이에 응하지 않는 경우 정당한 절차를 거쳐 주민등록 말소 등 직권조치를 하게 된다.

특히 동일 번지내 다세대 또는 다수인이 전입되어 있는 경우, 거주할 수 없는 공공기관 등에 전입되어 있는 경우 등을 중점 조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