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서 ‘호수길축제’ 열린다
횡성군서 ‘호수길축제’ 열린다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08.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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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호수길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1일 횡성호수길 5구간이 조성되어 있는 횡성군 갑천면 구방리 망향의 동산 일원에서 ‘2018 횡성호수길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의 주요 행사인 ‘걷기행사’는 총 2회 진행되며 약 4.5㎞ 횡성호수길 5구간에서 느린엽서 보내기, 숲속 작은음악회와 카페, 호수길 오행시 짓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포토존이 조성된 가운데 펼쳐진다.

또한, 횡성호수길 콘서트는 오후 걷기행사 종료 후, 오후 6시부터 인기가수 김혜연, 진달래, 여행스케치, 임영웅, 걸그룹 프리즘 무대공연이 열리고, 다양한 경품 추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된 횡성호수길 5구간은 수자원공사와 협약을 맺고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6월 착공한 뒤 오는 8월말 준공예정이다.

횡성호수길은 지난 2000년 횡성댐 건설로 담수되어 형성된 횡성호에 테마별로 자연스럽게 형성된 산책길로 곳곳에 배치된 전망대와 오솔길을 통해 주변의 횡성호와 어답산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