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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남북연락사무소 대북제재 위반? 대사관보다 훨씬 낮아"
靑 "남북연락사무소 대북제재 위반? 대사관보다 훨씬 낮아"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08.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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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정례브리핑… "연락사무소 발전해야 평양에 정식대사관"

청와대는 22일 대북제재 위반 논란을 일고 있는 개성공단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문제와 관련,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평양의) 대사관 보다도 훨씬 낮은 단계"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평양에는 영국, 독일 등 각국의 대사관 24곳이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연락사무소가 발전해야 대표부도 되고, 더 발전해 평양에 정식 대사관이 될 수 있다는 관계를 생각해보면 지금 공동연락사무소를 가지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자체가 너무 협소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또 미국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는 "작은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큰 물줄기가 형성돼 도도하게 흘러가고 있는데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제재 위반이라고 하는 게 그런 도도한 물결에 큰 걸림돌이 되거나 장애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다음 달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가 이를 지원하는 무대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 "한반도의 평화 문제에 대해 그동안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보여 온 관심과 애정에 대해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 북미관계에 속도가 나서 유엔이라는 큰 무대에서 그 결과를 전 세계와 함께 공유하는 그런 자리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게 실현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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