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하정청렴거리 일대서 실시
서울 동대문구는 17일 하정청렴거리 일대서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구 건설관리과 직원들과 옥외광고협회 동대문지부 회원 및 하정청렴거리 간판개선 주민위원 등 40여명의 참여 하에 진행됐다.
동대문구 간판개선사업 구간으로 지정된 하정청렴거리 인근에 넘쳐나는 불법광고물을 정비해 보기 좋고 보행하기 좋은 거리로 유지하기 위해서다.
캠페인은 동대문구 하정로 일대 및 신설동역 교차로를 중심으로 불법 입간판과 배너, 에어라이트 등을 단속했다. 통행에 장애가 되는 벽보, 현수막과 같은 불법 광고물은 현장에서 제거 및 철거하고 불법 광고물 근절 홍보물 게시, 피켓 가두 행진 등도 병행했다.
이용수 건설관리과장은 “상인들 스스로도 깨끗한 거리를 만들어야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있다. 이에 상인들 스스로도 근절 의지가 강하다”며 “앞으로도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 올바른 옥외광고물관리 등의 홍보와 계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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