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폭염보다 뜨거운 사랑 나눔
음성군, 폭염보다 뜨거운 사랑 나눔
  • 권영진 기자
  • 승인 2018.08.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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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위한 '냉방물품 나눔운동'

충북 음성군은 기록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칫 소외될 수 있는 폭염취약계층을 위해‘냉방물품 나눔운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냉방물품 나눔운동은 음성군 내 사회단체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폭염저감 냉방물품을 각 읍·면사무소와 지역사회보장협의회를 통해 폭염취약계층과 홀몸어르신 등이 많이 찾는 무더위쉼터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16일에 군청 현관 앞에서 음성군 지역발전협의회에서 구급상자 90개를 기부하며 나눔운동에 동참했다.

이양희 회장은 “작은 사랑이 모여 큰 사랑이 되듯이 작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언제나 나눔은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에 조병옥 군수는 “나눔운동에 음성군 지역발전협의회가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폭염도 뜨거운 사랑 나눔으로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어떤 어려움도 우리 음성군은 하나라는 마음으로 이겨내고 모든 군민이 행복한 음성군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음성/권영진 기자

yjGy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