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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삼바 재감리 착수…증선위 의결 종료 방안 고려
금감원, 삼바 재감리 착수…증선위 의결 종료 방안 고려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8.08.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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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증권선물위원회가 요청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감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올해 안에 새 감리 조치안을 마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증선위 의결까지 마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에 대해 순차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새 감리조치안을 마련하는 것은 금감원장의 지시 사항”이라며 “지금은 올해 안에 증선위 의결까지 마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연내 증선위 의결까지 고려하는 만큼 재감리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이 새 감리조치안을 마련하더라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조치사전통지 절차부터 다시 시작되므로 증선위 의결까지는 한두 달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이 늦어도 10~11월에는 새 감리조치안을 마련해야 증선위의 연내 의결이 가능하다. 

증선위는 지난달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 사항과 관련된 공시누락은 고의성을 인정하고 검찰에 고발했지만 분식회계에 대한 지적은 판단을 보류하고 금감원에 재감리를 요청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3월부터 1년 넘게 진행한 특별감리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전반에 대해 이미 조사한 바 있어 사실관계 파악보다 분식회계 입증을 위한 새로운 논리 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증선위는 금감원이 새 감리조치안을 제출하는 대로 신속히 심의·의결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hyun1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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